티스토리 뷰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액션 쾌감이 펑펑 터지는 영화를 리뷰해 볼까 합니다.

폭팔적인 크게 터지는 액션부터 무기없는 작은 싸움에서의 숨 막히는 액션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고, 마블 시리즈에서 한 획을 그어주신 루소 형제의 연출 작품입니다.

어떤 줄거리와 내용으로 극강의 액션을 보여주는지 리뷰 시작합니다.

 

그레이맨

 

그레이맨 줄거리, 그냥 평범한 목요일이야

범죄를 저질러서 감옥에 갇혀있는 주인공에게 CIA 국장 피츠로이가 찾아오고, CIA와 일하는 조건으로 감형을 해주게 됩니다. CIA에서 주인공의 코드네임은 '시에라 식스'로 불리게 됩니다. 특수조직 시에라팀에 소속되어 전설적인 암살 전문 요원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CIA 국장은 피츠로이에서 칼마이클이라는 인물로 교체되고 여느 때와 같이 시에라 식스는 조력자 미란다 요원과 암살 명령을 수행하는 중이었습니다. 수행 도중 암살 대상 제거 전에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그 사람은 자신을 시에라 포라고 말하며 죽기 전에 usb 하나를 건네줍니다. 무엇인가 찝찝함을 강하게 느끼는 주인공은 usb를 칼마이클에게 주지 않고 잠적한 후 내용을 확인하려고 시도합니다. 칼마이클은 시에라 식스를 잡기 위해 잔혹한 소시오패스 요원 '로이드'를 호출합니다. 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잡아오라고 명령합니다.

로이드는 주인공의 은인 격의 전 CIA 국장 피츠로이와 그의 조카 클레어를 인질로 잡고 주변 인물들을 수색하며 시에라 식스를 점점 압박하게 됩니다.

과연 주인공은 이 난관을 이겨내고 인질을 구출할 수 있을까요?

usb에는 어떤 내용이 저장되어 있고, 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에라 식스를 죽이려는 걸까요?

 

뻔하지만 섬세하고 블록버스터급 액션, 스포일러 주의

영화의 줄거리로만 보면 뻔하고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인간계 최상위급의 능력을 가진 첩보요원이 난관을 헤쳐나가고 희생을 감수하며 인질을 구해내는 내용이죠. 하지만 다소 약해 보일 수 있는 줄거리를 액션으로 만회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흥미롭게 관람했던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액션만 줄지어서 나오면 관람하는 입장에서 긴장감에 지칠 수도 있겠지만 중간중간에 과거 이야기나 분위기를 환기시켜 줄 수 있는 대사로 완급조절을 매우 잘 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록버스터 영화인만큼 총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대규모 폭파 액션에서부터 짜임새 있는 맨 주먹 격투 액션까지 모두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지루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또 한 가지 재밌는 점은 라라랜드의 주연 '라이언 고슬링'과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의 등장입니다. 죽을 위기에 처해있어도 무심한 표정과 별일 아닌 것처럼 액션을 수행하는 라이언 고슬링의 표정과 감정은 화려한 액션과 대비되어서 액션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절제된 연기가 캐릭터와 매우 잘 맞아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라이언 고슬링의 액션을 다른 영화에서도 느껴보고 싶군요.

반면에, 반가운 얼굴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 아메리카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 미친 소시오패스의 역할을 맡은 것 같았는데요. 캡틴 아메리카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 캐릭터와의 조화가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광기보다는 가짜 광기에 가까운 미친놈 인척을 하는 일반인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스케일이 매우 크기 때문에 블록버스터 영화인만큼 넷플릭스 오리지날이 아닌 영화관에서 보면 훨씬 더 재밌었겠다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레이맨 정보

이 영화의 원작은 마크 그리니의 소설입니다. 이번에 리뷰한 영화는 소설 1편 : 그레이맨입니다.

제작비는 2억 달러로 넷플릭스 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 공동 1위입니다. 넷플릭스 공개 후 3일간 총 8850만 시간을 시청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5위라고 합니다. 소설은 2편도 나와있는 상태이며 속편과 스핀 오프 제작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한 줄 평 : 쉬는 날에 팝콘을 옆에 두고 가볍게 머리 쓰지 않고 볼 수 있는 시원한 액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