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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인생 영화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반지의 제왕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2001년 반지의 제왕 1편이 개봉할 당시 나는 어린아이였기 때문에 그 당시 영화의 스케일에 놀랐고, 어른이 된 이후에 다시 보았을 때는 흥미롭게 탄탄한 스토리에 다시 한번 빠져들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수차례 관람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인생 영화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리뷰 시작합니다.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반지원정대의 시작

중간계를 배경으로 호빗, 난쟁이, 마법사, 엘프, 인간, 오크, 트롤 등   종족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세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각 종족을 다스릴 힘과 의지가 담겨있는 권력의 반지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르도르의 땅 운명의 산 용암에서 어둠의 왕, 사우론이 비밀리에 가장 강력한 절대 반지를 만들면서 다른 모든 반지를 다스릴 하나의 반지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절대반지의 힘으로 중간계의 자유로운 종족들을 지배해 가기 시작하고 인간과 엘프의 마지막 동맹군이 모르도르의 군대에 대항하여 결국 사우론의 절대반지를 빼앗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절대반지는 사악한 자기 의지를 갖고 있었고, 반지를 갖고 있는 사람을 타락과 죽음으로 내몰게 됩니다. 반지는 오랜 세월이 지나 평화로운 샤이어 땅의 호빗족 빌보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고 그의 조카 '프로도'가 반지를 갖게 되죠.

회색빛의 마법사 간달프의 오랜 친구였던 마법사 사루만을 찾아가지만 사우론에게 세뇌되어 사우론의 수족이 되어 대립 구도를 이루게 됩니다. 사루만은 사우론의 명령에 따라서 오크와 트롤들로 이루어진 악의 군대를 만들게 됩니다.

사우론은 프로도에게 반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절대반지를 되찾기 위해 반지 악령을 샤이어로 보냅니다. 위기에 처한 프로도와 호빗 친구들을 아라곤과 엘프족에 의해 도움을 받고 반지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반지 회의를 열게 됩니다. 회의의 결론은 유일한 방법은 오직 절대반지를 파괴하는 것이었고, 반지가 만들어진 장소인 모르도르의 운명의 산 불구덩이에 반지를 던지기 위해 반지원정대를 구성하게 됩니다.

과연 반지원정대는 무사히 모르도르의 운명의 산까지 절대반지를 가지고 갈 수 있을까요?

 

 

판타지 세계 속으로, 나의 감상평, 스포일러 주의

저는 책을 보지 않고 영화만 봐서 스토리 정보가 부족할 줄 알았는데 긴 러닝 타임에 지루함 없이 간략하지만 중요한 내용들을 잘 담고 있어서 책을 읽듯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판타지 스토리가 어떻게 1954년에 집필 되었는지 다시 한번 대단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2001년 영화라는 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실제 같은 뛰어난 영상미와 배경 사운드가 시청자를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게 해주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2022년에 봐도 전혀 손색없는 명작이죠. 이렇게 리뷰를 쓰는 것만으로 다시 한번 정주행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네요. 반지원정대는 3부작의 초석이 되는 작품으로 액션 장면들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절대반지의 배경과 주인공들의 합류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2편에 대한 기대감을 잘 증폭시킨 것 같습니다. 

저의 한 줄 평은 

'인생 영화 그 대장정의 서막'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정보

피터 잭슨 감독님이 연출하였고, 대한민국 기준 2001년 12월 31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원작의 내용을 최대한 넣기 위해 178분의 긴 러닝타임을 갖고 있고 확장판은 228분이나 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387만 관객을 동원했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425만 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 당시 대한민국에서도 꽤 흥행했다고 생각됩니다.

해외 평점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로튼토마토 지수는 신선도 91%로 매우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7년 미국 영화 연구소 선정 100대 영화 중 50위에 선정되고, 2008년에는 10대 판타지 영화 2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반지의 제왕 : 반지원정대'이었습니다.

줄거리에서 최대한 스포를 하지 않으면서 반지의 제왕의 시작 스토리의 시작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려다 보니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뒤에 이어지는 명작 중의 명작의 초석을 다지는 영화이므로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인생 영화였습니다. 부디 이 순간을 함께하고 있으시다면 모든 분들이 이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