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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매트릭스와 존윅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키아누리브스의 숨겨진 명작, 다시보고 싶은 명작인 '콘스탄틴'이라는 영화를 리뷰해 볼까 합니다. 2005년에 개봉한 영화로 비교적 젊은 나이의 키아누리브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남자가 봐도 멋있는 남자 키아누리브스가 퇴사마 역할로 나오게 됩니다.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죠. 그럼 영화 '콘스탄틴'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멋있는 퇴마사
멕시코에서 한 남성이 땅을 파다가 무엇인가에 홀린 듯이 뛰기 시작하며 영화는 시작합니다. 차도로 달려나가다가 자동차에 치이는데 그 남성은 멀쩡했고 차는 박살이 났습니다. 무엇인가 초인적인 존재가 그 남성에게 들어간 것이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아파트에서는 소녀가 악마에 씌어있고 헤니시 신부는 존 콘스탄틴을 부릅니다. 키아누리브스가 맡은 콘스탄틴의 역할은 퇴마사로 소녀에 있던 악마를 퇴마합니다. 이 영화에서 현존하는 세계는 천국과 지옥 그리고 인간세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신과 사탄은 인간 세계에 관여하지 않는 상태에서 이 세계가 타락할지 회개할지 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천사와 악마는 인간 세계에 내려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혼혈 악마와 혼혈 천사들은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콘스탄틴이 혼혈 악마가 문제를 일으켰을 때 처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 콘스탄틴은 폐암으로 인한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됩니다. 과거 자살시도 이력이 있기 때문에 지옥행이 확정된 콘스탄틴은 대천사 가브리엘을 찾아가서 생명 연장을 부탁하지만 대차게 거절당합니다. 또 다른 노력도 해보지만 모두 물거품이 됩니다. 계속되는 악마들의 공격과 시한부 인생으로 폐인의 삶을 살고 있는 콘스탄틴에게 안젤라가 찾아옵니다. 안젤라의 동생의 투신에 대해 함께 파헤치게 되고 최후의 결전까지 앞두게 됩니다. 과연 시한부 콘스탄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천국, 지옥, 그리고 현실세계, 스포일러 주의
위에서는 간단하게 줄거리만 이야기했지만 여기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 된 저의 리뷰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흔한 퇴마 영화와 다르게 화려한 퇴마 무기와 액션까지 공존합니다. 콘스탄틴의 원작은 DC 코믹스의 헬블레이저의 주인공이자 안티히어로이기 때문이죠. 퇴마사라고 무조건 선과 인간의 편에 서는 것은 아니라는 걸 보여줍니다. 원작보다 많이 순화되기는 했지만 콘스탄틴이라는 캐릭터는 매우 입체적인 캐릭터로 선과 악 사이에서 공존하며 복잡하게 뒤얽혀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선이든 악이든 마음 가는 데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은 중간중간 등장하는 지옥에 대한 표현과 악마입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2005년 영화인 것을 감안하면 CG를 매우 잘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천사 가브리엘의 반전과 은근 유쾌한 루시퍼까지 스토리 또한 매우 탄탄합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것 같습니다.
퇴마 장르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꼭 챙겨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콘스탄틴2 소식
드디어 2005년 콘스탄틴이 개봉되고 나서 17년 만에 구체적인 후속작 소식 발표되었습니다. 위너 브라더스에서 제작을 맡아서 진행한다는 발표가 얼마 전에 있었습니다. 1편과 마찬가지로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님이 맡게 되었고, 각본은 아이로봇, 나는 전설이다 등 각본을 작성하신 아키바 골즈먼이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속편이 늦어진 가장 큰 이유는 원작 코믹스의 소유권 문제로 인해 각본 작성이 지연되었지만 이제 그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발표가 되었으므로 제발 중간에 무산되지 않고 개봉까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7년이 지난 키아누리브스가 어떠한 내용으로 명연기를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안티에이징 CG를 이용하여 젊은 키아누리브스를 만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더욱 발전된 CG도 함께 하기 때문에 개봉한다면 저는 영화관에서 관람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콘스탄틴2를 고대하며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