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호빗 3부작의 마지막 편인 다섯 군대 전투 리뷰입니다.

혹시나 1, 2편 리뷰나 영화를 안 보시고 오신 분이라면 먼저 보고 오시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전투 장면을 볼 수 있었던 '호빗 : 다섯 군대 전투' 간단 줄거리 그리고 리뷰 들어갑니다.

 

호빗 : 다섯 군대 전투

마지막 전투

스마우그를 만나고 나서부터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참나무 방패 소린을 필두로 난쟁이족과 호빗 빌보의 여정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압도적인 힘을 가진 용 스마우그는 자극을 받아 인간들이 살고 있는 호수마을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립니다.

순식간에 폐허가 되어버린 호수마을이지만 이러한 역경을 기적적으로 이겨내게 됩니다.

이후 에레 보르를 되찾은 산 아래의 왕 소린은 스마우그의 금은보화와 수많은 보물들 앞에 마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소린은 바짝 뒤쫓아 오는 오크들은 신경 쓰지도 못한 채 왕의 보물 아르켄스톤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고 많은 자들을 등 돌리게 만들어 버립니다.

결국, 난쟁이족과 엘프족은 군대를 이끌고 서로에게 칼을 향하게 되고, 사우론의 오크 군단은 이러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기습적인 공격을 감행하게 됩니다.

궁지에 몰린 난쟁이, 요정, 인간 그리고 기습에 성공한 오르크 트롤 연합군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일촉즉발 대규모 다섯 군대 전투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과연 이 전투에서 승리를 가져가는 종족은 누가 될 것인지, 이 전투는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될까요? 과연 호빗 시리즈는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빌보가 갖고 있던 절대반지의 행방도 잊지 마세요!

 

발전된 CG와 전투장면, 나의 리뷰, 스포일러 주의

호빗 시리즈 난쟁이 원정대의 마무리를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순식간에 마을 전체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는 용과의 전투로 시작해서 다섯 군대 내에서 연합군 구도로의 전투까지 중세 판타지 배경의 공성전을 매우 좋아하는 저에게는 가슴 벅차오르는 장면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창과 칼 그리고 갑옷과 방패까지 각각 종족들의 개성 있는 무기들과 조직력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일렬로 흐트러짐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군대들을 보면 저는 온몸에 전율이 흐르곤 합니다. 그리고 대규모 전투 중간중간 거대한 트롤에 맞서는 난쟁이들의 재치 있는 전투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쟁의 묘미는 아무래도 위기에서 기회로 기세가 넘어가는 그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전투 장면의 세밀한 부분들에서 CG의 발전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반지의 제왕의 초석이 되는 등장인물들의 과거 이야기, 갈등의 씨앗 등 여러 가지 연결되는 스토리들이 많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이후 반지의 제왕을 재관람하게 되면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한 줄 평은

'역시 중세 판타지는 전쟁 장면이 최고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빗 : 다섯 군대 전투 정보

전편과 마찬가지로 피터 잭슨 감독님의 작품이고, 대한민국 기준 2014년 12월 17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러닝 타임은 144분으로 전편에 비해 살짝 줄어들었지만 짧은 시간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83만 명의 관객으로 2편보다는 좋은 성적이었고 1편과는 거의 비슷한 관객 수입니다.

대한민국 네티즌 평점은 8.5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해외 평점을 살펴보면 의외로 로튼토마토 지수는 신선도 59%로 3부작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마 전투 장면에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 스토리적으로 큰 내용이 없어서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여기까지 호빗 시리즈의 마지막 '호빗 : 다섯 군대 전투'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부작 중 가장 흥미진진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 제목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전투 장면들이 많이 있어서 아마 공성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후회 없을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호빗 3부작을 보게 되신다면 모두 확장판으로 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호빗 3부작 시리즈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 리뷰도 있으니 한 번씩 둘러보고 가주세요~!ㅃ